자~ 다음 순서로는 과녁에 신발맞추기를 하였습니다.

너도나도 넣어보겠다고 하여 열심히 날아다니는 짝 잃은 신발들..

신발맞추기가 끝나고 다들 손에 풍선하나씩 들고 열심히 불기 시작했습니다.

풍선 높이 쌓기에서는 아쉽게도 홍팀의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지만,

풍선 들고 달리기에서는 홍팀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운동회를 하면 항상 나오는 단골 손님!!

바로 줄다리기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남자들은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 자존심의 종목입니다.

줄다리기는 총 3번의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는 청팀, 두번째는 홍팀, 마지막은 아슬아슬하게 홍팀이 승리를 차지하였습니다.

다음 경기는 연속게임입니다.

첫번째 그룹이 단체줄넘기를 하고, 두번째로는 주사위로 홀수 맞추기, 세번째로는 제기차기, 마지막은 단체 공튀기기 입니다.

이 모든 것을 순서대로 진행하는데, 중간에 실수를 하게 된다면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입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연습시간동안 홍팀이 실수를 하는 모습들을 보였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단 한번의 실수도 하지 않고, 한번에 통과하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연습 때 똘똘뭉치는 단합력을 보여주었지만, 긴장을 해서였을까요??

아쉽게도 한번 실패하는 바람에.. 승리는 홍팀이 가져갔습니다.

이어지는 경기는 초등학교 운동회에 자주 등장하는 터줏대감!!

바로 왕공굴리기입니다.

각 팀별로 2명씩 조를 만들어서 함께 공을 굴려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였습니다.

공굴리기 경기를 마치고나서 팀이 하나로 모여 공 튀기기를 하였습니다.

모두가 함께 하나~!! 둘~!! 팀의 마음이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슬슬 경기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바로 인간지네 경기입니다.

5명이 한 조가 되어 지네처럼 움직이는 경기입니다.

기존의 2인3각 경기의 업그레이드라 그런지 모두들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즐겁고 재미나게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