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나들이도 하고 공연도 펼치고..."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10일 대전에 위치한 대덕종합사회복지관어린이집(원장 이재경)과 유성어린이집(원장 김애희)과의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 노인요양병원 관계자는 "몇 해 전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에 나섰던 이들 어린이집과 공식적으로 협약을 맺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번 협약식에 맞춰 유성어린이집 등은 서천나들이 겸 공연을 준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장항스카이워크를 둘러본 후 신나는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해 기관별로 준비한 음악에 맞춰 귀여운 율동과 멋진 악기연주를 선보였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총원장 맹상학 신부는 “손주같은 어린 친구들의 재롱과 까르르 까르르 웃는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 어떤 진통제보다 훌륭한 치료제역할을 하였다.”라며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