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봉사의 의미 배웠어요~"

서천 어메니티복지마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성료'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총원장 맹상학신부)에서 지난 5일~6일 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개최됐다.

서천지역 중·고등학생 47명, 공주 신관동 성당 중·고등부 학생 36명, 인솔자 11명 등 총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 치매란 무엇일까, 장애 인식 개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나를 위한 봉사가 아닌 남을 위한 참된 의미에 대한 봉사를 생각해 보게 되었고, 치매와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생각의 틀을 깨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습제를 만들어 병원과 요양시설의 어르신들에게 선물함으로써 학생들과 어르신과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노인생애체험과 장애체험을 통해서는 어르신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 확립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를 통해서는 자원봉사학교를 하면서 느꼈던 점과 미래의 나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약속의 시간을 가지며, 1년 뒤 같은 편지를 받아봄으로써 오늘의 시간을 추억하는 선물을 주고자 했다.

어메니티복지마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 및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