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만드는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어르신들

뉴스서천 공금란 전 대표 재능 기부

매주 화요일 오후,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어르신들은 뉴스서천 공금란 전 대표와 함게 신문을 만들고 있습니다.

1회차 때, 신문에서 인물 사진을 찾아보고 ‘이 사람은 어떤 좋은 일 또는 나쁜 일을 해서 실렸을까’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내가 생각하는 착한 사람’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았는데 본인이나 배우자를 그린 분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어르신이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백지를 채워야한다는 생각에 당황했지만 차츰 백지를 점점 가득 채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날씨(비오는 날과 화창한 날)’, ‘생일’등 다양한 주제를 스케치북에 한 장 한 장 그려 넣어 어르신들만의 신문이 점차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신문이 신문에 실리기를 소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