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17일 요양병원 내 중앙주차장에서 200여명의 환자 및 보호가족 대표인 (주)장군사업 이천우씨와 관내 7개 업체들의 후원 및 고은소리예술단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여성 색스폰 앙상블 공연 등 50여명과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가족들을 위한 먹거리와 환자분과 직원들을 위한 선물 등 공연뿐만 아니라 세심한 부분에서도 허투루 하지 않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해 공연장에는 내내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총원장 맹상학 마르셀리노 신부는 "음악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며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아끼지 않고 후원해 주시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보호자들과 공연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보호자만으로 부양하기에 어려운 이들을 위해 새로운 지역가족공동체(관내 중고등학교 MOU체결,기관 연계,개인 등)를 통해 지역사회가 새로운 가족이 되어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위한 병실결연 전담제를 운영 중이며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표번호(041-959-100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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