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의료기관인증 획득

데스크승인 [ 19면 ] 2014.08.05 최일 황인경 | choil@ggilbo.com

▲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주교 대전교구 제공

충남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총원장 맹상학 신부)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5일 천주교 대전교구에 따르면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의료기관 인증 평가(4월 15~17일 전문조사위원 실사)를 통과해 최근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란 인증 기준 충족 여부 검토 후 의료서비스 우수성을 인증해 4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기본가치·환자진료·약물관리·행정지원 등 총 203개 항목에 대한 전문조사위원들의 엄격한 실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서천군립요양병원의 이번 인증 평가에선 “직원안전 분야와 금연규정 실시, 의료기기 점검 및 낙상 예방활동, 환자 만족도 관리 등에 매우 좋은 실행도를 보였고, 특히 복지마을과 더불어 중요한 요양치료시설이 한 울타리에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 복지모델이 될 것”이란 호평을 받았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내에 자리한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천주교 대전교구 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노인성질환 전문치료 요양병원으로, 양·한방 협진과 24시간 간병시스템, 물리치료실, 사회사업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180병상을 운영 중이다.

또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장애인, 서천군민 등에게 혜택을 부여하고, 월 1회 찾아가는 의료상담서비스 등 공공보건의료에도 힘쓰고 있다.

김명렬 병원장은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직원이 행복한 병원, 고객 감동의 친절한 병원, 서로 존중받는 병원’으로서 진정한 효를 실천하는 복지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