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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교대전교구, 예수부활대축일 미사
  • 관리자
  •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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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교대전교구, 예수부활대축일 미사-01 천주교대전교구, 예수부활대축일 미사-02

    [대전=홍대인 기자] 예수부활대축일을 맞아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님과 총대리 김종수 주교님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예수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지난 사도좌 정기방문 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주교단에게 “여러분이 고국에 돌아가면 섬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신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두 분 주교님들이 교구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그곳에서 생활하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 했다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과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은 4월 5일 부활대축일을 맞아 복합노인요양시설인 서천 어메니티복지마을과 요셉의집과 치매센터가 있는 전의 요셉의 마을을 각각 방문했다.


    예정시간보다 다소 일찍 도착한 김 주교님 일행은 미사를 봉헌하기 위해 한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어르신들께 한 분 한 분 찾아다니며 예수 부활의 축하인사를 나누었다.


    김종수 주교님은 미사강론에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고,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죠?"라고 물은 뒤 “내가 모르는 사람이 아프면 무관심할 수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면 나도 아프듯, 또 사랑하는 사람과 똑같이 되고 싶어 하듯, 하느님의 아들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인간과 똑같이 사람이 되서 '내가 가는 것을 보고 똑같이 걸어와라'하시며 걸음마를 알려주셨다"라며 인간을 사랑해 창조하고, 인간의 죄 때문에 죽음을 당하고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입소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또 김 주교님은 “우리가 말씀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방법은 예수님 말씀대로 잘 준비하셔서 미사에 잘 참여해 성체를 모시는 방법과 미사가 없을 때는 방에서 조금씩 성경 말씀을 읽거나 쓰실 수 있으면 써보는 방법, 사랑이신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단 하나의 계명인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를 몸과 마음을 다해 실천하는 방법이다"며 예수님을 우리 가운데 모시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전의 요셉의집은 1993년 5월에 설립된 노인 요양시설로 하느님의 사랑 속에서 고단한 삶의 여정을 정리하고 영혼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보금자리이며, 입소 노인의 90% 이상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다.


    해마다 부활대축일이면 성당을 떠나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그곳 구성원들과 함께 예수님의 부활을 축해온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는 4월 5일 오전 11시 충남 서천군 종천면 종천리에 위치한 서천 어메니티복지마을(이하. 복지마을)을 방문해 그곳에 머물고 있는 어르신들, 임직원들과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유 주교님은 미사 전 일일이 직원들과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부활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직원들에게는 축하 인사와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들을 돌봐주기를 당부했다.


    서천 어메니티복지마을는 2008년 11월에 개원한 복합노인요양시설로 하느님의 사랑 속에서 고단한 삶의 여정의 정리와 여가를 즐길 수 있고 또한 영혼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보금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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