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벌레' 라는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가사가 마음에 들어오네요.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갔네.
마음을 다주어도 친구가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우리곁에 성큼 다가온 가을입니다.
주위를 둘러 보세요...내곁에 노래하던 새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개똥벌레 -신형원-
아무리 우겨 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 무덤이 내 집인 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마음을 다 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뿐인 걸
나는 개똥 벌레 어쩔 수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손을 잡아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