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마당 > 갤러리2016. 12. 23. 금요일
매일 저녁 5시! 어김없이 어르신들 식수발봉사를 위해 찾아오는 한안나자원봉사자님이 계십니다.
그러던 중 올 6월부터는 어르신들 한글공부를 위해 오후 3시부터 선생님의 역할까지 해 주셨습니다.
한글지도는 노인사회활동의 일환으로 월급을 받으셨지만 봉사오는 김에 조금 더 일찍와서 하는 일인데 월급받는게 부끄럽다며 그 월급 전액을 어르신들 간식이라도 사드리라며 후원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 중엔 음식을 드실 수 없는 분들도 계셔서 좀 더 많은 분들께 제대로 값지게 쓰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민! 고민하던 중 성탄선물로 어르신들께 필요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무릎담요를 해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신이 후원하신 것을 밝히고 싶지 않아하셨지만 저희는 꼭 밝히고 싶은 마음에 성함대신 세례명으로 그 감사한 마음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도 그 분이 봉사에 이어 후원까지 해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동하셨고 마음 따스하게 받아주셨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연이 담긴 선물을 전 직원들도 감동스럽게 여기며 정성스럽게 나눠드렸습니다. 반 년 동안 한글지도를 하며 월급받는 것이 부끄러워 후원을 했던것이 이렇게 의미있고 값지게 쓰여진 것에 자원봉사자이신 한안나 어머님께서도 흐뭇해하셨고 선물을 받는 어르신들과 보호자분들도 좋아하셨습니다. 무엇보다 미담을 전해들은 임직원들은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감사한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까지 생긴 성탄절이었습니다. 저희도 이렇게 훌륭한 자원봉사자 어머님을 본받아 어르신들께 성심성의껏 온 마음을 담아 정성껏 모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기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성탄절!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마음이 더 포근하고 따뜻한 2016년 성탄절이었습니다. 한안나어머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