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마당 > 갤러리오늘은 꽃 대신
석고방향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은은한 향이
3층을 가득 에워싸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어떤 향이냐며
너무 좋다며 한동안 그 자리에 서서 향을 맡고 가곤 했습니다~
굳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을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못 쓰겠다 하시며 펜을 잡지 못하던 분도
시간이 지나자
글이 아닌 가족 얼굴을 그리기도 하고, 편지를 쓰기도 하며 가족을 그렸습니다
특히,
시어머니가 가장 생각난다며
친정 어머니가 아닌 시어머니를 그리워한 어르신이 많았습니다.
남은 방향제는
망에 담아 1층 성 라파엘케어센터에 선물했습니다~
좋은 향으로 가득한 병원처럼
좋은 기억만 쌓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