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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서천군복지마을 김장
  • 관리자
  • 2025-12-05
  • 조회 4
  • 김장 김장 김장 김장

    손 끝에 마음을 담다 : 서천군복지마을 김장 이야기


    11월의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첫눈 소식이 들려오는 계절,

    서천군복지마을에서는 또 한 해의 겨울을 준비하는 따뜻한 손길들이 모였습니다.

    올해 김장은 시작부터 특별했습니다.

    지난 11 19, 노인복지관 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배추와 무를 5개 기관 직원들과 노인일자참여

    어르신들이 함께 수확하며 올해 김장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추운 날씨가 염려되었지만, 다행히 화창한 하늘 아래 모두가 밝은 얼굴로 힘을 모아 1,100포기 배추와 무는

    병원으로, 나머지는 노인복지관으로 옮겼습니다.

    속이 꽉 찼을까 걱정되던 배추도 건강하게 자라 올해 김장의 시작을 한층 기분 좋게 해주었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은 11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병원 식당에서는 직원들이 야채 손질과 재료 준비를 도왔고, 많은 기관과 지역의 후원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넉넉히 재료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 주차장에서 펼쳐진 김장 현장은 분주한 손길 속에서도 서로를 챙기는 말과 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모두의 손길이 하나 되어 약 1,000포기의 김장을 완성되었습니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복지마을 각 시설 식당에서 어르신과 직원들의 맛있는 식사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재가장애인 30가정과 무료급식 식당에, 노인복지관에서는 지역 이웃들에게

    나누며 겨울의 온기를 함께 전했습니다.

    이번 김장은 여러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더욱 알차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노인복지관 : 배추, , 간식 및 음료 등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 , 양파, 대파, 당근, 마늘, 생강, 삼겹살 등

    강경 군산젓갈 : 멸치액젓, 새우젓, 까나리액젓

    장애인보호작업장 : 막걸리

    너뱅이 횟집 : 싱싱한 회


    서천군복지마을의 김장은 단순한 행사나 김치를 담그는 노동도 아니었습니다. 서로의 삶과 계절을 함께

    채우고 나누는 과정이었으며, 공동체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사전 준비부터 김장 당일까지 함께해 준 복지마을 직원들과 행사를 주관해주신 병원 영양사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복지마을은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사랑과 나눔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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