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마당 > 갤러리7월 7일 화요일 13시 30분
3층 사랑병동 로비에서
'신문 만들기' 프로그램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금란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첫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기존에 하던 도안 위에 색칠하기 말고,
큰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는 것은 오랜만이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셨습니다.
신문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살펴보다가 사람 사진이 있는 페이지를 펼친 다음,
좋은 일을 해서 또는 나쁜 일을 해서 신문에 나왔을까 살펴보고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나쁜 사람인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그런 다음 흰 도화지에 '좋은 사람'을 그려보도록 했습니다.
얼굴만 그려도 좋고, 크기도 상관없고, 사람을 그리기 어려우면 그리고 싶은 과일이나 물건을 그려도 좋다고 했습니다.
본인을 그린 분도 계시고, 배우자분이나 손바닥,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공금란 선생님을 그린 분도 계셨습니다.
예쁘게 잘 그려줘서 고맙다고 선생님이 좋아하셔서 어머니도 뿌듯해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림 그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다가도
얼굴만 그렸다가 목이랑 몸도 그리고, 목걸이랑 반지도 그려주며 점점 더 완성시키셨습니다.
또, 다 그렸다고 보여주셨는데
"눈이랑 입이랑 귀랑 다 있는데 코만 없어요"라고 하면
"아이고, 숨을 못쉬겠네"라며 한바탕 웃으며 또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나쁜 사람을 그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신문 만들기 수업을 통해 어르신만의 신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