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니티복지마을 장학회 발대식 가져

시설 이용자 관련자 대상, 매년 1천만원 지원 계획

어메니티복지마을 총원장 맹상학 신부와 임직원들은 13일 오후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홍보문화카페에서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장학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회 결성으로 수혜받을 대상은 서천군립요양병원과 MOU를 체결, 매주 자매결연 맺은 병실에 봉사활동을 하는 서천고와 서천여중고 학생과 노인복지관 이용자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의 학생,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장학회는 복지마을 각 시설에서 종사하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일정기금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적립, 매년 1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맹상학신부는 “복지 마을을 찾는 복지수요자들을 위한 시설에서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며, 지역복지에 동참하여 복지마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