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어야 하는 고통에 대하여...
우린 번데기를 좋아한다.
물론 먹기 위해서겠지만...
번데기가 나방이 되기위한 몸부림을 본적이 있는가?
어느날 번데기가...
나방이 되기 위한 몸부림을 고통스러워 하길래 핀셋으로
그 고통을 덜어주고자 끄집어 낸 적이 있다.
나방은 탈피의 고통은 덜었는지 모르겠지만 영원히 날 수 없게 되었다.
격어야 되는 고통을 더는 것은 본질의 능력을 잃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 '정체성'을 잃지 말고 깨달았으면 좋겠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