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 알림마당 > 자유게시판
  • [요양병원 뉴스] 충남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효(孝) 가족상 전달
  • 양근철
  • 2016-01-26
  • 조회 312

  •  
    ▲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이 20일 효(孝) 실천을 몸소 보여준 노희철(103세) 어르신 가족에게 효(孝) 가족상 표창과 선물을 전달했다.

    [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사라져가는 효 문화의 귀감이 되는 가족을 찾아 효심을 알리기 위해 20일 효(孝) 실천을 몸소 보여준 노희철(103세) 어르신 가족에게 효(孝) 가족상 표창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효(孝) 가족상을 수상한 노희철 어르신은 슬하에 모두 8남매를 두었으며, 석달 전 노인병원에 입원하신 이래 자녀 모두가 매일 같이 병원을 찾아 어머니를 극진히 돌봐 드려 병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병원 임직원들이 감사의 뜻을 담아 상장을 전달했다.

    노희철 어르신의 막내아들인 김창규씨는 우리 형제들 모두 어머니의 큰 은혜에 보답하기에 아직 부족함이 많은데 큰 상을 받아 송구스러울 뿐이다며, 우리의 자녀, 손주들 대대로 잊지 않을 본보기가 될 가보로 남기겠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어머니가 요양병원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셔서 우리 곁에 오래오래 함께 계시기를 바란다는 효심을 보였다.

    막내딸 김옥주씨는 이 상은 우리의 영광이 아니고 신부님과 수녀님을 비롯해 간호사들과 간병인 분들께서 받을 상이다. 환자들을 친가족처럼 보살피고, 보호자들에게 친절하였기 때문에 병원 생활이 가능했다고 말하며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어메니티 복지마을 총원장인 맹상학 신부는 오늘 이 상을 통해 서천군 안에 부모님을 진심으로 공경하고 살아계시는 동안 보살펴드리는 효(孝)의 문화가 널리널리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과 함께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이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시기를 기원했다.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앞으로도 귀감이 되는 보호자에게 효자, 효녀, 효부상을 전달해 효(孝) 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 추천2
댓글입력서식 댓글은 300자 까지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현재글자수 / 300
 SMS문자를 전송합니다.
댓글입력서식
 SMS문자를 전송합니다.
댓글은 300자 까지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현재글자수 / 300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