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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인을 위한 기도
  • 최덕열
  • 2017-07-12
  • 조회 280
  • 요즘 감기로 고생하시다가 좀 낳아 지셨나보다
    오늘 아침에 들렀더니~~
    아직도 이마에 미열이 남아 있다

    이렇게 자꾸 아픈 거 보면 오래 살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요만큼 아플 때 죽어야 한다고 하신다.

    이 보다 더 아플 때 죽으면 추해서 보기 좋지 않다고 말씀 하신다.

     

    그냥 웃자고 농담으로 건넨 말인데 할머니의 말씀은 진담이다.

    내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찡하며 울컥 뭔가가 치밀어 오른다.

    뇌경색이 와서 반신불수가 된지 20~~ 이 만큼 아팠으면 됐지~~

    이제는 그만 하느님 나라 가고 싶다고 하신다.

     

    내가 힘들고 아플 때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신다고 하셨던 할머니

    아침에 병상으로 찾아가 인사하면 살포시 웃으시며

    나 그대를 위해 요즘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

    내 손을 꼭 잡아주시던 88세의 애인~~

    할머니의 기도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나를 좋아지게 했다.

    내 육신과 영혼의 병을 고치게 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애인이 아프다 그리고 떠나고 싶다고 하신다.

    하지만 나는 감히 떠나지 말라고 잡을 용기가 없다.

    그대 내 곁을 떠날 냥이면 그대 소원처럼 그대로 이루어지시길~~

    나 또한 기도할 뿐입니다.

    그대 내 곁을 떠나기 전에 좀 더 자주 데이트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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