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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어머니를 사랑해 드린 경험담
  • 최덕열
  • 2019-01-16
  • 조회 56
  • 어느 어머니를 사랑해 드린 경험담

     

    올 해 20세가 되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을 두고 계신 어머니께서

    제 연락처를 누구에게 받았다고 하면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이 당신의 자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을 입소시킬 수 있는 시설인줄 알고 도움을 받으려고 전화를 했나 봅니다.

    이곳은 노인성, 만성 질환을 가진 분들이 입원하는 노인병원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몹시 낭패해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당신 아들과 같은 사람이 갈 수 있는 시설을 알고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비록 제 분야의 일도 아니고 잘 아는 곳도 없었지만 그래도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과 함께 살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머니를 사랑해 드리기 위해 문득 생각난 시설의 이름을 말씀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죄송하지만 그곳 주소와 연락처를 문자로 찍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충분히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알아볼 수 있는 연배인 것 같아 보였지만 판단하지 않고 즉시 인터넷을 검색해 시설이름과 주소 그리고 연락처를 문자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고맙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어머니로부터 고맙다는 칭찬을 받으니 더 사랑해 드리고 싶어졌습니다.

    마침 군산 어느 영성모임에 나오시는 그 시설의 원장수녀님의 전화번호는 없지만 같은 카톡창에 있기에 혹시 이러~~이러한 분이 연락이 오시면 잘 부탁드린다.’고 연락을 드렸고 원장수녀님으로부터 , 고맙습니다.’라는 답장이 왔습니다.

    즉시 어머니께 문자를 드려 그 시설의 원장수녀님께 말씀을 해 놓았으니 연락을 하시거나 방문하시면 잘 도와주실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어머니로부터 즉시로 문자가 왔는데 아유~~ 너무 감사드립니다. 노인요양병원 가신다는 분 있음 강력히 추천 하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외롭고 고단해 보이는 어머니를 사랑해 드리려고 했던 작은 행동이었지만 이런 칭찬과 고맙다는 말을 들으니 마치 하느님으로 부터 백배의 상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나머지는 하느님께서 처리해 주시리라 믿으며 맞겨드리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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