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마당 > 자유게시판"고객의 소리함"을 열었더니 하얀 봉투에 고이 접은 한 장의 손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 양경숙 어머님께서 쓰신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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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환자에게 봉사하는 분들(간병인)이 참 아름답습니다.
힘들고 궂은 일들을 하면서도 즐거운 모습으로
모두 내 일, 네 일 미루지 않고 열심히 서로 사랑하며 봉사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좋습니다.
하느님께서 보시고 기뻐하실 것 같아 더욱 좋습니다.
우리 방에 근무하는 정영애 여사는 아주 지혜롭고 재치가 있어서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일들을 미리 미리 준비하여 불편없이 해주어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자기 먹을 간식이 생기면 아껴서 어미 닭이 병아리 챙기듯 먹여주어서 정말 즐겁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우리 방 반수명 여사는 내 실수로 조금 값진 물건을 분실 했었는데 찾아주어 너무 고마워
인사를 하려 했는데 절대로 받을 수 없다 하여 못 주었는데
그 아름다운 마음을 하느님께서 예뻐하시며 갚아주시리라 믿으며
감사하고 축복하며 기도로서 보답하려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아름다운 이 집에,
서울에서 머나먼 이곳까지 데려다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서 아름답게 예쁘게 거룩하게 살 것을 다짐합니다.
양경숙 바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