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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들
  • 김준봉(요셉)
  • 2015-05-27
  • 조회 511
  • 안녕하세요.

    저는 310호에 입원 요양중이신 박종래(수산나)님의 큰사위되는 김준봉(요셉)입니다.

    어머님이 이곳에 오신지도 어언 1년여가 되었습니다. 쓰러져서 병원 생활 하신지는 

    몇년이 되었지만  큰 차도가 없이 시간만 흘러갔는데 이곳에 오신후로는 신부님이나

    수녀님. 1층서부터 각층에 계시는 직원분이나 간호사님등  몇번을 병원을 찾았는데

    마치 오래전부터 알던곳에 오던 친근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정영애(간병인)씨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체중도 많이 줄어 지팡이를 짚고서

    약간의 보행도 가능하시고 치매기가 있으시다고 했는데 말씀하시는것을 들으면 마치

    선거운동원같이 말씀도 잘하시고 옛날 기억도 하나도 틀리지 않고 말씀 하시어 저희

    자식들을 놀라게 하십니다. 

    자식들이 전부 객지에 나가 있어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직업의식 보다는 내 부모님

    처럼 사랑으로 환자분들을 품어주시고 떼를 쓰는 환자들에게는 어미의 마음으로

    달래주시는 행동이나 식사때 마다 작은것 하나하나까지도 신경 써 주시는것을 보며

    저도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보기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가 이곳을 알수 있도록 인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정영애씨 에게도 가족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어머님이

    평생 침대에 누워서 생을 마감 하실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번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2박 

    3일동안 생활 할수 있었던것이 모두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항상  웃음과 자애로서 이끌어 주시는 신부님과 수녀님. 언제나  활기찬

    직원분들과 간병인 모든분들께  영육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2015년 5월 27일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


    인천에서 김준봉(요셉)


  • 추천2
    • 맹상학l  2015-05-27 16:11:50
    • 부모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사랑은 자식의 당연한 의무이며 도리이겠지요...어미 뱃속에서부터 클때까지 나를 끊임없이 돌보아주고 사랑을 나누어준 어미사랑에 이렇게 따뜻한 글을 적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이 세상에 있는 모든 부모님이 나의 부모님이지요.....소망이 하나 있다면 사는 그날까지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지 않기를...조금이라도 외로워하지 않으셨으면...조금이라도 덜 아파하셨으면 합니다. 마치 저의 친부모님처럼...서천군립 노인요양병원 옥수로 잘생긴 총원장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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